국제 자연식품 박람회서, 안전성과 맛 모두 인정받아

<사진=샘표>
<사진=샘표>

[현대경제신문 김병탁 기자]샘표의 요리에센스 연두가 ‘2018 애너하임 국제 자연식품 박람회’에서 ‘올해의 혁신적인 제품’에 선정됐다.

애너하임 국제 자연식품 박람회는 1981년 시작돼 올해로 38회를 맞았다. 친환경주의 천연 원료와 유기농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미국 최대 식품 박람회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행사가 진행됐다. 캐나다,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등 전 세계 3천여개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샘표는 요리에센스 연두 단독 부스로 참여했다.

연두는 우리맛의 핵심인 콩 발효를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 순 식물성 에센스다. 요리를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특히 ‘클린 라벨’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클린라벨이란 식품 함유 성분을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짧고 간단히 표기한 것으로 인공 첨가물 대신 가공을 최소화한 원료로 생산한 제품을 뜻한다. 연두는 유기농, 논 지엠오(Non-GMO), 무합성첨가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맛 또한 훌륭하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 점을 인정받아 샘표는 890여개 후보 제품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샘표는 이번 박람회에서 연두를 활용한 비건 샐러드와 채소 수프를 선보이며 건강하면서도 깊은 맛으로 세계 식품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건강식품을 연구하는 영양사 앨리슨(Alison)은 “연두만 있으면 누구나 맛있게 채소를 많이 먹을 수 있을 것”이라며 “사람들의 식생활과 삶을 바꿔놓을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요리에센스 연두는 ‘아누가(Anuga)’와 ‘마드리드 퓨전(Madrid Fusion)’ 등 최근 개최된 유수의 국제 식품 박람회에서도 새롭고 건강한 미래 음식으로 수차례 호평을 받았다. 지난 2013년에는 스페인의 유력 일간지인 ‘엘 페리오디코 데 카탈루냐’가 뽑은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샘표는 올해 미국에 요리에센스 연두를 공식 론칭함과 동시에 뉴욕 맨해튼에 연두 스튜디오를 열고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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