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양식품>
<사진=삼양식품>

[현대경제신문 김병탁 기자] 삼양식품은 ‘짜장불닭볶음면’을 1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짜장불닭볶음면은 불닭볶음면과 짜장라면을 섞어 먹는 소비자의 인기 레시피를 제품화한 것이다.

오리지널 불닭볶음면 출시 초기부터 대표적인 모디슈머(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창조해 내는 소비자) 조리법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삼양식품은 짜장불닭볶음면을 누구나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짜장과 불닭소스의 최적 배합비율을 찾아 액상스프를 만들었다.

후레이크의 양을 기존 불닭볶음면 대비 1.5배 늘리고 양파, 완두콩 등을 추가해 매콤한 짜장소스의 풍미를 더했다.

매운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지수(SHU)는 오리지널 불닭볶음면(4천404SHU)의 절반 이하인 2천SHU 수준으로 낮춰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소비자의 레시피에 착안해 출시했던 '까르보불닭볶음면'이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짜장불닭볶음면 역시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편의점 등에서 큰컵불닭볶음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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