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금융투자>
<사진=신한금융투자>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KRX3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15491호’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5일 발표된 KRX300 지수는 코스닥(KOSDAQ) 시장 활성화를 위해 코스닥 종목 편입 비중을 높인 코스피(KOSPI)·코스닥 통합지수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틀어 시가총액 상위 700위 이내에 들면서 거래대금 순위가 85% 이내의 305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됐다. 종목 정기변경은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다.

신한금융투자에서 3월 20일 오후 1시까지 모집하는 ‘ELS15491호’는 스텝다운형 구조에 리자드 구조를 더해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인 상품이다.

기초자산은 KRX3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톡스(EUROSTOXX)50이며 각 지수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0%(36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18%(연 6%)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되는 구조이다.

또 상기한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ELS 발행 후 12개월 동안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리자드 배리어인 75%이하로 하락한 경우가 없을 경우 9%의 수익률로 수익상환 되는 것이 특징이다.

‘ELS 15491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또는 고객지원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KRX300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업계 최초로 KRX3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관심 갖는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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