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매출 275억·당기순이익 26억…전년비 9.7%·29.6% 감소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엠게임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작년에 영업이익 48억7천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비 15.8%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275억4천만원, 당기순이익은 26억3천만원으로 전년비 각각 9.7%, 29.6% 감소했다.

신규 모바일게임의 부진으로 추가 매출이 발생하지 못했고 관계사 지분 매각으로 일시적으로 상승했던 당기순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엠게임은 올 상반기 중 온라인게임 ‘귀혼’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자체 개발 퍼즐 모바일게임 ‘귀혼 소울세이버’의 글로벌 서비스와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귀혼’의 국내 퍼블리싱 서비스 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하는 소셜카지노 게임도 글로벌 론칭할 예정이다.

‘진(眞)열혈강호’를 연내 중화권 선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며 온라인게임 ‘나이트 온라인’, ‘영웅 온라인’ 등을 모바일게임으로 출시해 글로벌 서비스할 계획이다.

메카닉 대전 액션 VR(가상현실)게임 ‘프로젝트 X’도 5월 개발 완료하고 상용화 준비를 거쳐 글로벌 플랫폼 스팀을 통해 하반기 상용화 서비스에 나선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올해 엠게임은 글로벌과 IP를 화두로 보유 중인 인기 온라인게임 IP를 기반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매출 확대를 이룰 것”이라며 “주력인 게임 사업 외에도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성공 가능성 높은 신사업 진출 모색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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