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성화 봉송에 나선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왼쪽)과 전선수 대한장애인체육회 훈련육상부장. <사진=하나금융>
패럴림픽 성화 봉송에 나선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왼쪽)과 전선수 대한장애인체육회 훈련육상부장. <사진=하나금융>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8일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성화봉송에 참여했다.

강릉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성화봉송에는 김정태 회장과 전선주 대한장애인체육회 훈련육상부장이 함께 주자로 참가했다.

패럴림픽 성화봉송은 한계 극복에 도전하는 사람들과 그들을 응원하는 동반자의 ‘동행’이라는 의미를 담아 2인의 주자가 한 조로 구성됐다.

김정태 회장과 전선주 부장은 강릉시청 일대를 함께 달리며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김정태 회장은 “평창 동계 패럴림픽대회가 하나 된 열정으로 편견의 벽을 허물고 화합을 이루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하나금융그룹 역시 사람 중심의 ‘휴매니티(Humanity)’에 기반한 동행으로 이번 축제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 5일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후원식을 맺고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종목에 대한 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패럴림픽붐업을 위한 응원단 ‘코리아 서포터즈’ 586명을 함께 구성하기도 했다.

아울러 장애인 관람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차량과 휠체어 등 이동수단을 기증했으며, 강릉 코리아하우스 내 엘리베이터, 화장실 등에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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