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누진다초점렌즈 분야 강화

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18 바리락스 X 런칭’ 행사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바리락스 X 제품을 체험해 보고 있다. <사진=에실로코리아>
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18 바리락스 X 런칭’ 행사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바리락스 X 제품을 체험해 보고 있다. <사진=에실로코리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에실로코리아는 프리미엄 누진다초점렌즈 ‘바리락스 X 시리즈’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바리락스 X 시리즈는 손이 닿는 거리 범위 내에서 눈만 움직여 선명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광학기술인 Xtend 테크놀로지를 탑재했다. 에실로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이다.

또 근거리 시습관 측정 프로토콜을 통해 얻어진 데이터를 렌즈 설계에 반영해 최적화된 누진다초점렌즈를 제공하는 점도 눈에 띈다. 근거리 시습관 측정 프로토콜을 통해 얻어진 데이터를 렌즈 설계에 반영하는 것은 에실로가 유일하다.

4가지 동공 변수(거리·나이·조명·도수)를 반영해 어떤 상황에서도 눈부심 없이 우수한 대비감도와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이역시 업계 최초로 개발된 기술이다.

에실로코리아는 출시에 앞서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전국 안경사를 초청해 ‘2018 바리락스 X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약 200명의 안경사가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는 에실로의 올해 사업전략과 바리락스 X 시리즈 소개 등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서 세바스찬 프리커 선임연구원은 “바리락스 X 시리즈는 하루 중 90%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하는 현대인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개발됐다”며 “이를 위해 에실로는 전 세계 2천742명에 이르는 노안자들의 시습관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스트 결과 바리락스 X 착용자 중 95%가 손에 닿는 모든 거리 내 활동에서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82%는 하루 만에 적응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에실로코리아는 국내 누진다초점렌즈 착용 비율이 10%대로 선진국들의 50~70%에 비해 매우 낮아 그동안 미디어 광고를 비롯해 여러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캠페인을 전개, 누진다초점렌즈의 편리함을 지속적으로 알려왔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배우 차승원씨를 모델로 기용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바리락스 X 시리즈의 장점을 알리는 한편 프리미엄 누진다초점젠즈 혜택에 대한 소비자 교육에 앞장서 누진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소효순 에실로코리아 대표이사는 “국내 안경업계 성장의 키워드인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시장을 선도하고자 1%를 위한 바리락스 혁신의 결정체인 바리락스 X 시리즈를 국내에 선보인다”며 “바리락스 X 시리즈의 새로운 혁신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오늘 이 자리가 국내 안경시장의 새로운 도약이 시작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효순 에실로코리아 대표가 ​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18 바리락스 X 런칭’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에실로코리아>
소효순 에실로코리아 대표가 ​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18 바리락스 X 런칭’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에실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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