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돼지집·피자알볼로·죠스떡볶이·롯데리아 등 각사 차별화 전략

<사진=하남에프앤비>
<사진=하남에프앤비>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외식업계가 입학 시즌을 맞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3월은 신학기가 시작되며 날씨가 풀리고 야외활동도 늘어나는 만큼 외식업계의 성수기로 꼽힌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남돼지집, 피자알볼로, 죠스떡볶이, 롯데리아 등은 이벤트, 서비스 강화, 신메뉴 출시 등 각사마다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고객 몰이에 나섰다.

<사진=죠스푸드>
<사진=죠스푸드>

삼겹살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은 오는 18일까지 매장을 방문해 먹방 인증샷을 문자로 발송하면 하남돼지집에서만 사용하는 재단 벨트와 식사권 등이 선물로 제공된다.

특히 재단 벨트는 실제 매장에서 사용되는 온도계, 가위 등으로 구성돼 독특하고 차별화된 선물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게 하남돼지집측의 설명이다.

이밖에 하남돼지집의 쏘맥 전용잔을 상품으로 증정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수제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배달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주문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피자알볼로는 고객들을 위한 편리한 온라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존 웹과 어플을 통해 진행됐던 배달 주문 서비스에 예약, 포장, 선물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시켰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공간에서도 주문이 가능해 봄철 온라인 주문 고객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떡볶이 브랜드 죠스떡볶이는 이달 초 떡볶이와 잘 어울리는 신메뉴 꼬마김밥 2종을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꼬마김밥은 ‘햄앤치즈’, ‘유부마요’다. 가격은 한 줄에 천원이다.

<사진=롯데지알에스>
<사진=롯데지알에스>

롯데리아는 오는 8일과 22일 양일간 1+1 ‘리아데이’를 진행한다. 8일에는 새우버거 1+1 이벤트, 22일에는 핫크리스피버거 1+1 이벤트를 각각 마련했다.

이번 행사 제품은 롯데리아 앱의 스마트 쿠폰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사용 가능 기간은 3월까지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3월은 새학기가 시작되고 날씨가 따뜻해져 외식업계에서 고객 몰이에 적극 나서는 시즌”이라며 “많은 외식업체들이 봄의 첫 시작인 3월부터 고객 유입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전략과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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