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사진=샘표>
<사진=샘표>

[현대경제신문 김병탁 기자]샘표가 건강한 식문화 형성을 위한 오프라인 플랫폼 ‘샘표 우리맛 공간’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샘표 우리맛 공간은 쉽고 맛있고 건강한 우리맛을 전달하는 개방형 식문화 공간이다. 282.48㎡(약85평) 규모에 요리와 강연, 세미나, 팝업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가에서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열려있다.

샘표는 획일화돼 가는 현대의 식생활 속에서 우리맛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사람들에게 건강하고 좋은 맛을 알리기 위해 2016년 '우리맛 연구'를 시작했다. ‘요리과학연구방법론’이라는 프로세스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한식을 분석하며 우리맛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프로젝트다. 샘표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맛을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게 공식 홈페이지에 ‘우리맛 연구’ 페이지를 만들고 연구결과와 레시피를 공개하기도 했다.

샘표 우리맛 공간은 우리맛의 가치를 알리고 사람들이 더욱 건강하게 식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기존의 식품회사들이 운영하는 쿠킹클래스 공간을 넘어 우리 식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맛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연구 결과가 적용된 요리를 맛보며 체험할 수 있는 ‘우리맛 미식회’를 비롯해 요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우리맛 클래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미식이나 조리 분야에 전문적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있다. 셰프나 식문화 관계자 등이 연사로 나서는 ‘우리맛 특강’은 우리맛의 기본에 대한 내용에서부터 재료의 활용법, 고조리서 재해석, 창의적 메뉴 설계 등 다양한 주제로 열린다.

이밖에 많은 사람들이 우리맛과 미식 트렌드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팝업 레스토랑이나 트렌드 콘퍼런스 등의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한다.

샘표 관계자는 “샘표는 지난 70여년간 우리 장과 발효를 토대로 한국 전통의 식문화를 계승하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우리맛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샘표 우리맛 공간’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우리맛을 더욱 발전시키고, 현대인에게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식생활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샘표 우리맛 공간은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셰프컬렉션’ 빌트인 냉장고, 인덕션, 오븐 및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을 설치해 전문적인 요리 체험이 가능한 주방 공간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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