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롯데면세점·신세계면세점 등 관련 마케팅 박차

<사진=신라면세점>
<사진=신라면세점>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면세점업계가 꽃피는 봄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고객몰이에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등은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채로운 ‘봄맞이’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련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다음달 23일까지 ‘블루밍 저니(Blooming Journe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는 서울·인천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인터넷면세점에서 경품 및 사은품을 증정하는 봄맞이 이벤트다.

서울과 인천공항점은 당일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서울신라호텔 스파 패키지 숙박권, 꽃 정기 배달 서비스 6개월, 신라면세점 2만원 적립식 선불카드 교환권 등을 증정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제주신라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신라 다시 봄’, 화장품·향수 구매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하는 ‘마이뷰티 리워드’ 영화예매권과 면세접 적립금을 증정하는 ‘해피투게더’ 등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면세점은 봄 맞이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일본 힐링 여행권’ 경품과 황사마스크, 뮤지컬 관람권 등을 제공하는 ‘비비드 스프링(Vivid Spring)’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다음달 12일까지 오프라인 전 지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일본 힐링 여행권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 고객은 구매 영수증에 있는 응모권을 작성해 매장 내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총 10명(동반 1인)에게는 일본 니가타 아라이 리조트를 비롯한 쿠사츠, 도쿄를 둘러볼 수 있는 일본 3박 4일 여행권을 선물한다.

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 행사도 마련됐다. 롯데면세점 서울 시내점에서는 3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과 구매 카드별 최대 24만원의 선불카드를 제공한다. 김포공항점, 인천공항점에서도 구매 금액과 사용 카드별 최대 16만원의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특히 인천공항 2터미널점은 스카이패스 롯데카드 이용 시 최대 12만원의 공항점용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에서는 오는 9일부터 뮤지컬 ‘닥터 지바고’ 관람권을 증정하며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부산점, 제주점에서는 신한카드로 4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황사 마스크 세트를 증정하고 있다.

<사진=신세계면세점>
<사진=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은 BC카드, KB국민카드, SSG페이 등을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불카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명동점 매장에서 300달러, 600달러, 1천200달러, 1천80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26만원에 달하는 선불카드를 차등 제공한다. 인천공항점을 통해 200달러, 300달러, 600달러, 1천500달러 이상 결제한 고객은 최대 15만원의 쇼핑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부산점에서는 300달러, 600달러, 1천200달러, 1천8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최대 22만원까지 선불카드를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은 문화혜택도 마련했다. 명동점을 통해 당일 4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종이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만날 수 있는 '너를 위한 선물' 전시관람권을 증정한다.

또한 1천5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피아노의 여제 엘리자베트 레온스카야의 첫 내한공연 관람권을 제공한다. 2천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 공연 관람권을 선물한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