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4일 인도네시아 현지 출시

인도네시아 사전에약 100만 돌파 이미지.<사진=넷마블게임즈>
인도네시아 사전에약 100만 돌파 이미지.<사진=넷마블게임즈>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넷마블은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한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 ‘리니지2레볼루션’ 사전예약 시작 20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넷마블은 리니지2레볼루션을 다음달 14일 현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하며 현지 유저들을 위한 인도네시아어 지원과 전용 BM(비즈니스모델) 등을 게임에 추가했다.

출시 전 현지 이용자들이 레볼루션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24일 넷마블은 자카르타 어퍼룸 아넥스 타워(UpperRoom Annex Tower)에서 유저와 언론을 대상으로 게임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현장은 700여명이 참가해 게임소개와 요새전 경기, 미니게임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으며 게임을 플레이해볼 수 있는 시연대도 마련했다.

리니지2레볼루션은 인도네시아 이후 베트남, 남미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국내에는 친숙한 모바일게임 사전예약 이벤트가 인도네시아에서는 낯설고 생소한 방식"이라며 "그럼에도 단기간에 많은 이들이 참여하며 게임에 대해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