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유부터 오메가3, 비타민 등 함유한 건강 간식 주목

[현대경제신문 김병탁 기자]개학을 앞두고 아이들의 새학기 증후군을 덜어줄 건강간식이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새학기 증후군은 직장인들의 ‘월요병’과 같이 개학을 앞두고 등교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의 증세를 말한다. 단순히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증상을 넘어 복통과 두통 등 정신 건강과 면역 체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스트레스로 약해진 아이들의 면역 관리를 위해서는 발효유, 비타민 등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을 준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아이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돕고 면연체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식품을 내놓고 있다.

<사진=풀무원식품>
<사진=풀무원식품>

대표적으로 지난해 12월 출시한 풀무원식품의 ‘뽀로로 키즈 두부봉 치즈’가 있다. 오메가3가 함유돼 도파민,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감정 기복이 커진 아이들의 긴장을 완화시켜준다.

또 간식용 소시지에 두부를 첨가해 짜지 않고 부드러우며 우유 한 잔만큼의 칼슘도 들어있다. 연육과 치즈 등을 배합해 두부 특유의 콩취를 줄이고 소시지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렸다.

지난해 6월 출시한 돌코리아의 ‘후룻컵’도 새학기 증후군 극복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후룻컵에는 100% 과즙에 엄선한 과일을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비타민C가 많이 함유돼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현재 파인애플과 복숭아, 망고 등 3종으로 구성됐다.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나 먹기 편리한 기능성도 갖췄다.

<사진=푸르밀>
<사진=푸르밀>

지난해 2월 출시한 푸르밀의 ‘엔원(N-1)'도 학부모들 사이에 큰 인기다. 체내 면역세포인 NK세포에 주목한 기능성 발효유다. 특허 받은 김치유래유산균(nF1)과 비피더스균, 카제이균을 함유돼 있다. 1g당 약 1조마리의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해 복통 등 위장장애를 겪은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준다. 대장염 예방, 면역활성 효능 평가, 항비만 효과 등 이미 여러 논문을 통해 그 효능을 입증한 상태다.

푸르밀 관계자는 “새학기를 맞은 어린이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체력은 물론 면역력까지 함께 떨어지기 쉽다”며 “특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는 환절기도 겹쳐 건강에 각별히 신경써야 하는 만큼 제품력이 검증된 엔원을 꾸준히 마시면 신체 면역 관리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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