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네트워크 시스템·홈IoT서비스 음성 명령 가능

고성춘 코콤 사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변우석 코맥스 부사장, 정현 아이콘트롤스 대표이사(사진 왼쪽부터)가 사업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고성춘 코콤 사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변우석 코맥스 부사장, 정현 아이콘트롤스 대표이사(사진 왼쪽부터)가 사업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와 홈네트워크사와 사업협약을 맺고 인공지능 IoT아파트 구축 사업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인공지능 IoT아파트 구축 단지는 세대 내에 구축된 인공지능 IoT플랫폼에 음성인식 기반의 AI(인공지능)스피커를 연동해 냉난방 및 조명·가스 제어, 무인택배, 에너지 사용량 확인, 주차관제 등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에어컨,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밥솥, 가습기 등 개별 구매하는 IoT가전과 플러그, 멀티탭, 블라인드, 공기질센서 등 LG유플러스 홈IoT서비스까지 음성명령만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욕실 불 켜줘”하고 말하면 욕실조명을 켬과 동시에 “보일러를 온수모드로 전환합니다”라며 그날 날씨에 맞는 급수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최첨단 인공지능과 IoT기술의 접목은 아파트 주거 환경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이라며 “이번 사업협약으로 입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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