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IP·액션·캐주얼 장르 등 다양

넥슨이 22일 한국과 동아시아 전 지역에 출시한 ‘메이플블리츠X’<사진=넥슨>
넥슨이 22일 한국과 동아시아 전 지역에 출시한 ‘메이플블리츠X’<사진=넥슨>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게임업체들이 글로벌 유저 공략을 위한 신작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넥슨은 22일 모바일게임 ‘메이플블리츠X’를 한국과 동아시아 전 지역에 출시했다.

총 8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번체), 태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로 한국과 대만, 태국 등 동남아시아 전 지역의 유저간 실시간 매칭이 가능한 아시아 통합 서버로 운영된다.

이 게임은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실시간 전략배틀 장르로 실시간 PvP(이용자간 대결)과 연습·던전 모드와 다양한 몬스터 카드를 수집하고 제작할 수 있는 컬렉션 요소를 갖췄다.

핵심 콘텐츠인 PvP 대전을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모드와 ‘몬스터파크’, ‘버추얼 아레나’ 등을 즐길 수 있는 싱글플레이 모드도 플레이 가능하다.

넷마블은 모바일 낚시게임 ‘피싱스트라이크’ 다음달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로 출시한다.

이 게임은 물고기를 수집하는 낚시 본연의 재미에 앵글러(낚시꾼)의 성장, 스킬·장비 강화, 물고기와의 치열한 전투 등의 요소를 결합한 신개념 낚시게임이다.

기존 낚시게임과는 달리 수중화면을 지원해 물속에서 물고기를 직접 선택하여 낚을 수 있고 30여 개의 앵글러가 고유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물고기와의 박진감 넘치는 공방 전투가 특징이다.

전 세계 유명 낚시 지역과 서식 어종을 실사형 고품질 그래픽으로 구현한 것도 장점이다. 유저들은 수집한 물고기를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아쿠아리움에 넣어두고 감상할 수 있다.

게임빌은 자체 개발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대작 ‘로열블러드’를 다음 달 글로벌 출시해 유저몰이에 나선다.

광활한 전쟁 필드에서 총 200명의 유저들이 진영을 나눠 대립하는 진영전 ‘RvR’이 메인 콘텐츠로 필드에서 점령과 PK(플레이어 킬링)뿐만 아니라 사냥, 채집 등의 자유 활동이 가능하며 군주 포인트를 획득, 지역의 군주가 되기 위해 끊임없는 경쟁이 펼쳐지게 된다.

RvR 콘텐츠는 총 4개의 필드에서 필드당 최대 100:100 규모의 점령전이 매일 2차례씩 2주 단위로 진행되는 시즌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최대 500명 규모의 대규모 길드 커뮤니티를 지원해 기본 100명에서 시작해 길드 레벨에 따라 500명까지 길드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네시삼십삼분은 수집형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DC 언체인드’를 상반기 중 국내와 아시아권에 먼저 선보인다. 연내 순차적으로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DC의 수많은 캐릭터와 스토리를 기반으로 총 30여 종의 슈퍼히어로와 빌런(악당)이 등장하며 메트로폴리스, 고담시티 등 다양한 DC 유니버스에서 전투가 진행된다.

유저는 3명의 영웅을 선택해 팀을 조합하고 추가 3명의 도우미 영웅을 선택해 필요에 따라 캐릭터를 교체하거나 일시 소환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 내 요소로 스토리 모드, 타임어택, 특별 임무, 디펜스 모드, PVP, 협동모드 다양한 콘텐츠와 게임 내 다양한 자원을 얻을 수 있는 건설 모드도 제공한다.

네시삼십삼분 관계자는 “지난 달 10~17일까지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CBT)를 성황리에 종료했고 테스트 참가자 중 96%는 정식 서비스에 참가 의사를 밝혔다”며 “앞으로 캐릭터 밸런스 조정과 쉬운 게임 가이드 강화 등 테스트에서 나타난 개선사항을 적극 수렴해 완성도를 높여 빠르게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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