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화이트데이 등 겨냥한 행사 마련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유통업계가 훌쩍 다가온 봄을 맞아 다채로운 시즌 기획전에 돌입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 유통사들이 2월말 ‘신학기 행사’, ‘균일가 대전’ 등을 마련하고 고객몰이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일까지 신학기 행사인 ‘뉴 스타트 스쿨룩 페어’를 진행하고 있다. 휠라, 뉴발란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등의 인기 스포츠 브랜드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스포츠 브랜드에서 신학기 상품 구매시 롯데상품권 및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다음달 1일까지 아동, 스포츠, 영캐주얼 등의 브랜드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신학기 쇼핑 지원금 최대 100만원을 제공하는 경품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백팩’, ‘쌤소나이트 백팩’ 등 신학기 5대 베스트 아이템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3천포인트의 ‘엘포인트’를 증정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다가오는 3월을 맞아 ‘지금 봄의 시작’이라는 타이틀로 다채로운 경품 및 프로모션과 신규브랜드로 고객을 맞이한다.

경품 행사로는 화이트데이를 겨냥해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플라워 박스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일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생화로 제작된 플라워박스, 갤러리아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온라인에서는 다음달 5일부터 14일까지 갤러리아백화점 홈페이지, 명품관 페이스북 등에서 ‘갤러리아가 추천하는 화이트데이 봄신상 상품 리스트’를 개인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갤러리아상품권,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대형마트도 마찬가지다. 홈플러스는 오는 28일까지 142개 전 점에서 제과음료, 가공식품, 일상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 270여종을 균일가로 각각 1천원, 2천원, 3천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28일까지 책상, 의자, 노트북 책가방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신학기 용품 대전을 실시한다. 러빙홈 심플책상, 메쉬 3단선반, 시디즈 사무용의자 등은 각각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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