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에이블씨엔씨는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3.8% 감소한 112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은 3천733억원으로 전년대비 14.1%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8억원으로 51.2% 줄어들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관광객 유입 감소로 인한 면세 및 관광상권의 매출 하락과 국내 시장 경쟁 심화의 영향을 받았다”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경우 브랜드 재정립 및 매장 리모델링 등을 위한 투자와 매출 하락으로 인한 고정비 비율 증가 등으로 감소 폭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9월 발표한 2년간 2천289억원의 투자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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