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포인트 적용한 S/S 시즌 제품 출시

(왼쪽부터) 슈콤마보니 미니마치 스니커즈, 구호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 스케쳐스 딜라이트 가든파티. <사진=각사취합>
(왼쪽부터) 슈콤마보니 미니마치 스니커즈, 구호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 스케쳐스 딜라이트 가든파티. <사진=각사취합>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패션업계가 플라워 포인트가 적용된 S/S(봄·여름) 시즌 제품을 출시하며 봄맞이에 돌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브랜드 슈콤마보니는 13일 플라워 모티브 패치를 적용한 ‘미니마치 스니커즈’를 출시했다.

미니마치 스니커즈는 기본 스니커즈에 플라워 모티브의 패치로 포인트를 준 제품으로 그린, 핑크, 화이트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핑크, 화이트 컬러의 플라워 모티브 패치는 탈착이 가능하다.

이보현 슈콤마보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사는 “여성의 아름다움이 돋보일 수 있도록 슈즈에 다양한 디테일을 적용시킨 결과물”이라며 “올 봄 더욱 여성스러운 발걸음을 위한 슈즈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브랜드 구호는 올 봄여름 시즌 컨셉을 ‘산책(Stroll)’으로 정하고 봄날 정원의 느낌을 형상화한 플라워 프린트 상품을 6일 출시했다.

봄 시즌 트렌드 컬러인 노란색 계열을 중심으로 동유럽의 들꽃을 모티브화 한 플라워 프린트 상품을 선보였다. 울트라 바이올렛이 섞인 플라워 프린트를 인상파 화가들의 흘끗보기 효과를 줘 추상적으로 표현한 제품도 출시했다.

김현정 구호 디자인실장은 “여성들에게 있어서 봄 시즌은 꽃을 빼놓고 얘기하기가 어렵다”며 “플로럴 프린트는 물론 꽃을 모티브로 자수, 레이스 등을 적용한 드레스, 블라우스, 스커트, 팬츠와 액세서리까지 트렌드 컬러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보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스케쳐스는 새학기 봄 시즌을 맞아 플라워 자수 포인트의 ‘딜라이트 가든파티(D’Lites GARDENPARTY)’ 스니커즈를 2일 출시했다.

‘봄의 정원’을 콘셉트로 한 딜라이트 가든파티는 스케쳐스의 헤리티지가 담긴 ‘딜라이트 익스트림’ 외형에 플라워 자수를 더한 제품이다.

깔끔한 화이트, 봄 무드를 가미한 핑크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220mm부터 250mm까지 10mm 단위의 여성 사이즈로 구성됐다. 어느 룩에나 포인트로 매치할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다양한 길이의 스커트, 원피스, 데님 팬츠, 교복 등에 부담 없이 스타일링할 수 있다.

스케쳐스 관계자는 “딜라이트 가든파티는 스케쳐스 딜라이트 익스트림 특유의 디자인에 더해진 플라워 자수 디테일로 봄 시즌 다양한 스타일링에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라며 ”신학기 선물이나 봄맞이 쇼핑에 나선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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