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수출량 500만장…1년새 14배 늘어

이네이처 시트 마스크 4종. <사진=잇츠한불>
이네이처 시트 마스크 4종. <사진=잇츠한불>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잇츠한불 브랜드 이네이처는 시트 마스크 4종이 중국 직수출 호조로 현지에서의 인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이네이처는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로부터 ‘스퀴즈 그린 워터리 시트 마스크’, ‘시카허브리스토어 시트 마스크’, ‘바이오즙 시트 마스크’, ‘비타8 뉴트리티브 시트 마스크’ 4종에 대한 위생허가를 취득했다.

잇츠한불 관계자는 “작년 9월부터 스퀴즈 그린 워터리 시트 마스크와 시카허브리스토어 시트 마스크 2종을 필두로 중국으로의 정식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며 “바이오즙 시트 마스크, 비타8 뉴트리티브 시트 마스크 또한 점진적으로 수출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도 수출물량은 약 500만장으로 2016년 35만에 비해 14배가량 늘었다"며 "현지 인기가 매우 뜨겁다”고 덧붙였다.

이네이처 제품의 경우 이전에는 수출대행 채널을 통해 중국에 물량을 공급했으나 작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직수출로 전환했다. 단기적인 매출 확보에 급급하기 보다는 유통채널의 건전성 및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스퀴즈 그린 워터리 시트 마스크’는 초록의 생명력을 함유한 다양한 식물성 추출물이 함유돼 건조하고 예민해진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가꿀 수 있는 제품이다.

‘시카허브리스토어 시트 마스크’는 요즘 더마 성분 중 가장 핫한 소재인 시카 성분이 포함돼있어 민감하고 진정이 필요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여 편안하게 가꿔주는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즉각적인 수분 공급 및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나며 친환경 신소재인 '스킨 핏(SKIN-FIT)'소재가 피부에 자석처럼 밀착돼 제2의 피부처럼 맨살의 느낌으로 피부에 편안함을 선사한다.

박희진 잇츠한불 신유통사업부장은 “이네이처 제품의 경우 엔드 유저(최종 소비자)들은 대부분 티몰 등 중국 온라인 몰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며 “스퀴즈 그린 라인의 경우 마스크 시트 외에도 기초 제품들도 같이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채널 내 재구매율이 높아 향후에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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