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인건비 상승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 감소"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한국콜마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6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전년대비 8.8%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8천216억원으로 전년대비 23.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86억원으로 8.6% 감소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홈쇼핑과 H&B(헬스앤뷰티) 등 주요 유통 채널 위주로 화장품부문 매출이 증가했지만 사드 이슈,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제약부문의 경우 공장 증설에 따른 비용이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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