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천503억·당기순이익 163억…전년비 5%·11% 증가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안랩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0% 증가한 16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1천503억원, 당기순이익은 16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 11% 증가했다.

안랩은 자사의 보안 SW 및 네트워크 보안 제품, 보안 서비스(관제·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특히 V3 제품군과 APT(지능형지속위협) 대응 솔루션 ‘안랩 MDS’, 특수목적 시스템 전용 솔루션 ‘안랩 EPS’ 등 전략 제품의 판매 호조, 대형 VPN(가상사설망) 사업 수주, 클라우드 보안 관제 서비스 수요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안랩 관계자는 “미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도전을 시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부터 중장기적 관점의 투자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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