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롯데면세점 긴자점 등과 일본 특화 혜택 제공

SK텔레콤 관계자가 9일 출시하는 ‘T멤버십 글로벌 패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관계자가 9일 출시하는 ‘T멤버십 글로벌 패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현재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텔레콤은 9일 해외 5천여개 여행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T멤버십 글로벌 패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T멤버십 글로벌 패스를 이용하면 전세계 인기 여행지 70여곳 5천여개 여행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인기 여행지인 홍콩, 베트남, 필리핀 등의 혜택을 집중 강화했다.

여행상품은 명소 티켓(홍콩 디즈니랜드 티켓 등 500여개)과 현지 투어(베트남 다낭·호이안 투어 등 2천500여개), 액티비티(필리핀 보라카이 선셋 세일링 보트 체험 등 2천여개) 등 크게 3가지다.

여행상품 중 홍콩 터보제트 페리 탑승권,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입장권 등 1천여개는 실시간 예약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지 결제 후 즉시 이티켓(e-ticket)을 받아 바로 사용 가능하다.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일본에는 특화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 5월 8일까지 롯데면세점 긴자점 내 증정데스크를 방문하는 T멤버십 고객에게 ‘도쿄 메트로 1일 패스(900엔·약 9천원)’을 증정한다. T멤버십 고객 1인당 1회 한정하며 해당 패스를 활용하면 24시간 동안 도쿄 내 13개 지하철 노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 긴자점 내 증정데스크에서는 T멤버십 고객에게 롯데면세점 긴자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천엔(약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그 외에도 일본 전역에 350여개 지점을 둔 쇼핑 프랜차이즈 ‘돈키호테’와 편의점 ‘로손(LAWSON)’ 등에서 T멤버십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양맹석 SK텔레콤 MNO 사업지원그룹장은 “설 연휴에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T멤버십의 글로벌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을 사랑해주시는 고객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글로벌 멤버십 혜택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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