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간 매출 1천96억·영업익 60억…전년비 1.5%, 44.7% 증가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291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기록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천96억원, 영업익 6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5%, 44.7% 증가했다.

작년 하반기 중국에서 출시된 ‘전기래료’와 ‘성세패업’, ‘지존전기’ 등 HTML5 게임과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화뇌정’의 게임 로열티 매출이 반영됐다.

올해는 ‘최전기’와 10여종 이상의 IP(지식재산권) 제휴 게임을 중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미르의 전설2’ 웹툰을 시작으로 IP 계약을 맺은 다양한 사업의 결과물도 공개한다.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IP 기반의 중국 사업 적극 추진과 신작 모바일게임 ‘이카루스M’, ‘피싱스트라이크’, ‘미르의 전설4(가칭)’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해 미르 IP 사업은 꾸준히 성과를 누적해 왔으며 올해는 누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퀀텀 점프를 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만들겠다”며 "여기에 현재 준비 중인 신작 모바일게임을 통해 2018년을 성공과 성장의 한 해로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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