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영업익 40억·당기순이익 3억 ‘흑자전환’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네오위즈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작년 연간 당기순손실 21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6일 밝혔다.

연간 매출은 1천740억, 영업익 108억으로 전년대비 각각 9%, 54% 감소했다.

매출감소는 2016년 7월까지 인식됐던 ‘크로스파이어’ 해외 로열티가 빠진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익은 40억, 당기순이익 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전년비 대비 13% 증가한 446억 원을 기록했다.

네오위즈는 해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펼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안에 소셜카지노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콘솔 타이틀 ‘디제이맥스 리스펙트’와 온라인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의 북미, 유럽 시장 서비스를 진행한다. ‘브라운더스트’는 1분기 중 일본 서비스를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기원 네오위즈 대표는 “4분기는 자체 IP ‘브라운더스트’와 모바일 보드게임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등 게임 개발사로의 체질개선에 결과물이 보여진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역시 경쟁력있는 자체 IP 출시와 활발한 해외 진출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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