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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업계 “미니 화장품 뜬다”기존 사이즈·출시 초 대비 판매량 증가···저렴한 가격에 휴대 간편해 ‘인기’
박수민 기자  |  obogp@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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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1  11: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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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올리브영 '웨이크메이크 루즈건제로 미니', 네이처리퍼블릭 '키스 마이 미니 립스틱 키트', 에뛰드하우스 '플레이 101 스틱 미니 셀피 키트' <사진=각사취합>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크기를 줄여 휴대가 간편하고 가격이 저렴한 미니 화장품이 뜨고 있다.

1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소용량, 소포장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 보고 싶은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결과다.

올리브영이 지난해 12월 자체 색조브랜드 웨이크메이크를 통해 선보인 ‘웨이크메이크 미니 립’은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출시된 '웨이크메이크 루즈건제로'와 '웨이크메이크 수분톡틴트'의 미니 버전이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웨이크메이크 미니 립 제품의 최근 1주일(1월 24~30일) 판매량은 출시 직후 첫 주(2017년 12월 1~7일)에 비해 약 20% 신장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이 지난해 출시한 ‘프로 터치 컬러 마스터 섀도 팔레트’도 출시 당일 2만개가 완판됐다. 이 제품은 소용량의 30가지 컬러를 하나로 담은 섀도 팔레트다.

작년 3월 선보인 ‘키스 마이 립스틱 키트’는 립스틱 한 개 가격에 6가지 컬러의 립스틱을 담은 미니키트로 온라인 쇼핑몰 기준 립스틱 단품 평균 판매량보다 약 30배 이상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바이플라워 트리플 무스 틴트’ 베스트 컬러 6종을 담은 ‘키스 마이 무스 틴트 키트’를 선보였으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요즘 소비자들은 트렌드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체험해 보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뛰드하우스도 플레이 101 스틱의 사이즈를 축소시켜 휴대가 간편한 ‘플레이 101 스틱 미니 셀피 키트’를 출시한 바 있다.

에뛰드하우스 관계자는 “플레이 101스틱의 베스트컬러만을 담아 미니사이즈로 제작한 플레이 101 스틱 미니 셀피 키트가 작년 10월 출시 이후 합리적인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라고 말했다.

   
▲ 신세계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에 마련된 미니존. 미니존은 사이즈를 축소시켜 가격 부담이 덜한 미니 화장품들로 채워졌다. <사진=박수민 기자>

이러한 미니 제품들이 인기를 끌자 신세계의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는 미니 제품을 따로 모아놓은 코너를 마련했다. 고객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구입할 수 있도록 가격과 용량을 낮춘 제품들을 선보인 것이다.

시코르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색상과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미니 제품이 인기”라며 “강남점 1층과 지하 1층에 각각 미니존이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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