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게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인기”

한빛소프트 모바일 리듬게임 클럽오디션 인도네시아 버전 'AyoDance Mobile' 이미지.<사진=한빛소프트>
한빛소프트 모바일 리듬게임 클럽오디션 인도네시아 버전 'AyoDance Mobile' 이미지.<사진=한빛소프트>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음악과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리듬게임이 유저들을 꾸준히 사로잡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리듬게임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이하 걸즈 밴드 파티)’의 비공개 테스트를 25~27일까지 진행했다.

이 게임은 ‘BanG Dream!’ 프로젝트의 세계관을 담은 리듬·어드벤처 게임으로 정교한 ‘라이브 2D’ 기능과 풀보이스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리지널 곡과 유명 애니메이션 커버 곡까지 완성도 높은 음원과 방대한 스토리가 장점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정식 출시에 앞서 최종 점검하는 테스트”라며 “원작 콘텐츠의 재미를 충실히 살려내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유저들이 만족하실만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위즈는 25일 모바일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테크니카Q(이하 테크니카Q)’에 신곡 2종을 추가 업데이트 했다. ‘IF’와 ‘The Rain Maker’ 두 곡이다.

IF는 국내 락밴드 바닐라 유니티의 2집 앨범에 수록되었던 곡으로 테크니카Q에서는 영문 버전으로 편곡된다.

The Rain Maker는 디제이맥스 팬들에게 잘 알려진 뮤지션 Paul Bazooka의 작품이다. 에픽 트랜스(Epic Trance) 장르로 7분 분량의 원곡을 수많은 편집 과정을 거쳐 완성한 수준 높은 곡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앞서 네오위즈는 리듬 게임 ‘디제이맥스’와 ‘탭소닉’시리즈에서 게임 음원으로 사용될 창작 음악 공모전 모집을 다음달 11일까지 진행 중이다.

수상작은 게임 콘텐츠 음원으로 활용되며 창작자에게는 디제이맥스와 탭소닉 아티스트로 데뷔해 자신을 알릴 기회도 제공된다.

한빛소프트는 모바일 리듬댄스게임 ‘클럽오디션’으로 해외 유저몰이에 나섰다.

한빛소프트는 9일 클럽오디션을 ‘AyoDance Mobile’이라는 이름으로 인도네시아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에 정식 출시했다. 17일 기준 인도네시아 앱스토어 매출 순위 현재까지 2위를 기록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현재도 2~3위를 웃돌며 순항중이다”며 “인도네시아에서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오디션의 인기가 클업오디션에도 이어졌다”고 말했다.

달콤소프트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방탄소년단 IP(지식재산권) 게임 ‘SUPERSTAR BTS’를 18일 출시했다.

이 게임은 미션 및 업적, 마이룸 컨텐츠를 추가하여 단순했던 플레이 패턴을 다양하게 제공해 출시 3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이어 모바일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27일 구글플레이 앱 스토어 인기순위 11위, 애플 앱스토어 13위를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리듬게임은 질리지 않게끔 신곡 업데이트를 선보여 유저들을 끌어 모을 수 있다”며 “워너원, 방탄소년단 등 아이돌스타의 노래를 활용하거나 마니아층에게 인지도 있는 음악을 활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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