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기 체험장· 자격 검정 교육 등 진행

신안교육지원청에서 드론 특성화 학교로 지정한 임자남초등학교 학생들이 KT 기가 아일랜드 드론 교육장을 찾아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KT>
신안교육지원청에서 드론 특성화 학교로 지정한 임자남초등학교 학생들이 KT 기가 아일랜드 드론 교육장을 찾아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KT>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KT가 16일 오후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에서 ‘KT 기가 아일랜드 드론 교육장’을 열고 임자도민을 비롯한 신안군민을 위한 드론 교육을 진행했다.

KT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임자도 주민들의 요청으로 작년 7월부터 실생활에 필요한 드론 교육을 위한 교육장을 준비해왔다. 임자만났네 체험센터 3층 옥상에 마련된 드론 교육장은 이론 학습장, 실기 체험장, 시뮬레이션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KT 드론 교육장에서는 이론, 조종 실습과 향후 드론 자격 검정·농업용 드론 임대까지 지원해 농업에 종사하는 임자도 주민들 가계 경제에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KT 드론 교육장은 신안교육지원청에서 드론 특성화 학교로 지정된 신안 임자남초등학교 학생, 일반인 대상의 일반 드론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상무는 “KT가 임자도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IT 기술을 이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더 많은 사람이 농사에 직접 드론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농업용 드론 임대사업의 발전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