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등 제품 패키지에 컬러 적용

VDL 울트라 바이올렛 한정판 컬렉션 <사진=LG생활건강>
VDL 울트라 바이올렛 한정판 컬렉션 <사진=LG생활건강>

[현대경제신문] 뷰티업계가 팬톤이 선정한 2018년 올해의 컬러인 '울트라 바이올렛'을 활용한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16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색채전문기업 펜톤이 올해의 컬러로 푸른빛을 띠는 보라색인 울트라 바이올렛을 선정했다. 팬톤이 선정하는 올해의 컬러는 분야를 막론하고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 좋은 마케팅 수단으로 알려졌다.

이에 뷰티업계는 제품 패키지에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를 입힌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LG생활건강 VDL(바이올렛 드림)은 제품 케이스에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가 적용된 ‘팬톤 컬렉션’을 17일 출시할 예정이다.

팬톤 컬렉션은 ‘루미레이어 프라이머 아쿠아’, ‘엑스퍼트 컬러 립 큐브 플루이드 워터’, ‘엑스퍼트 메탈쿠션 파운데이션’ 등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보랏빛을 띠는 한정판 케이스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맥스클리닉은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의 ‘럭스 에디션 컨트롤 마사지 크림’ 4일 출시했다. 멀티 홈케어 마사지 크림으로 하루 3분 마사지로 전문 스파의 탄력관리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니스프리는 보랏빛 패키지에 무술년 황금개의 해를 맞아 한란 꽃을 든 스누피 캐릭터가 새겨진 ‘한란X스누피 콜라보 럭키박스’를 2일 한정 출시했다. 한란 인리치드·인텐스 크림 구매 시 한란 스킨케어 본품 1종을 랜덤으로 추가 증정하는 구성이다.

뷰티업계는 울트라 바이올렛 제품 출시와 더불어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를 활용한 메이크업 영상도 선보였다.

LG생활건강은 10일 네이처컬렉션 페이스북 페이지에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를 활용한 메이크업 동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에서는 뷰티크리에이터 체스가 VDL과 더페이스샵의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 제품을 활용한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팬톤이 선정하는 올해의 컬러는 트렌디한 컬러감으로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어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올해의 컬러인 보라색은 신비로우면서도 강력한 효능을 표현하기 좋은 매력적인 색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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