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누출·맨홀 내 침수 여부 관제실서 원격 모니터링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유플러스는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와 국내 최초 NB-IoT(협대역 사물 인터넷)기반 스마트 배관망 관리시스템을 구축·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 배관망 관리시스템은 배관의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도시가스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도시 지하 곳곳 가스 밸브실에 구축된 NB-IoT 단말을 통해 가스누출이나 맨홀 내 침수 여부를 관제실에서 원격으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가스배관 상태를 확인하는 ‘테스트 박스’에 설치된 NB-IoT 단말을 통해 배관 부식상태 및 외부 환경으로 인한 배관의 전기적인 간섭을 원격으로 확인 가능하다.
NB-IoT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관리인력이 직접 현장에 출동하지 않아도 관제센터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가스 배관망의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부문장 전무는 “향후 삼천리 도시가스 공급권역 내 밸브실과 테스트박스 전체 시설물에 대한 구축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홈IoT에 이어 NB-IoT 시장도 조기 선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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