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 정신 계승하고 원대한 기업 비전 달성 의지 다져

서성환 아모레퍼시픽 선대 회장 <사진=아모레퍼시픽>
서성환 아모레퍼시픽 선대 회장 <사진=아모레퍼시픽>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장원기념관과 전국 아모레퍼시픽 사업장에서 서성환 선대 회장 영면 15주기 추모식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추모식을 통해 창업자의 뜻을 기리고 원대한 기업 비전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서성환 선대 회장은 지난 2003년 1월 9일 타계했다. 창업 이래 아모레퍼시픽을 일궈낸 창업자다. 대한민국 화장품 역사의 선구자이자 나눔과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 기업인으로 평가받는다.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창업자의 의지는 아모레퍼시픽의 소명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전국 아모레퍼시픽 사업장 임직원은 사내 추모 방송을 통해 창업자의 뜻과 업적을 기릴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원로 임원 30여 명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인의 추모 공간인 장원기념관을 찾아 선영을 참배한다.

이번 주에는 신임 팀장급 직원들의 장원기념관 방문이 이어지게 된다. 지난 2일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신본사에서 열린 2018년 시무식 이후에는 아모레퍼시픽 현직 임원이 참여한 추모식이 거행됐다.

추모식에서는 작년 말 신본사 준공 및 입주를 완료하고 세 번째 용산 시대를 시작한 의미를 담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신본사 준공 인가증’과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한 ‘3억 달러 수출의 탑’이 봉정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추모식을 통해 창업자 정신을 계승하고 2018년에도 원대한 기업을 향한 아름다운 항해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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