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농협은행장(왼쪽 세 번째)이 지난 5일 오후 서울 서대문 농협은행 본점에서 본부 일선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이대훈 농협은행장(왼쪽 세 번째)이 지난 5일 오후 서울 서대문 농협은행 본점에서 본부 일선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본점 각 부서를 방문,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킨십 경영을 실시했다.

8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날 이대훈 행장은 “오~ 안녕”이라는 인사를 건네며, 직원들을 만나 악수를 하고 사원증의 이름을 불러주는 등 친근감을 전했다.

농협은행은 이 행장이 지점장·본부장 시절부터 직원들과 유대감 형성 등을 위해 취해 온 ‘이대훈식 소통경영’의 일환이라 밝혔다.

직원들 반응 또한 좋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직원은 “은행장님이 이처럼 편하게 직원들을 대하면 조직 분위기가 부드러워져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이 행장은 향후 월 1회 이상 직원들과 식사를 하거나 호프데이를 갖는 등 소통경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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