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탭스플러스와 ICO 대행 계약 체결… 10만 이더리움 투자 유치 목표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왼쪽)와 김승연 미탭스플러스 대표가 ICO 대행 계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빛소프트>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왼쪽)와 김승연 미탭스플러스 대표가 ICO 대행 계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빛소프트>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한빛소프트는 블록체인 플랫폼 및 암호화폐 개발 사업에 진출하고 해외 법인을 통해 ICO(Initial Coin Offering)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ICO는 블록체인기술을 통한 암호화폐 발행으로 신규사업 런칭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활동이다. 한빛소프트는 ICO 대행 사업자인 미탭스플러스와 ICO 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에서 투자 유치를 진행한다.

한빛소프트가 개발하는 블록체인플랫폼은 한빛소프트 대표작인 오디션과 게임뿐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사의 게임들에서 활용이 가능한 코인이 보상으로 주어지는 플랫폼이다.

한빛소프트는 코인개발 백서를 2월까지 개발완료하고 3월부터는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개발 코인 사전판매(프리세일) 및 ICO를 실시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ICO를 통해 약 10만 이더리움 가치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승연 미탭스플러스 대표는 "많은 전문가들이 올해 블록체인플랫폼과 모바일게임의 시너지로 새로운 수익모델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한빛소프트의 이번 사업은 세계최초로 이더리움 ERC20과 ERC721 토큰이 동시에 사용돼 사업성뿐 아니라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력도 뒷받침되는 상징적인 ICO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는 "기획단계에서부터 기존 인기 게임과 블록체인 연동을 고려하여 런칭하는 것은 첫 사례로 블록체인 플랫폼이 실 생활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며 "한빛소프트는 전 세계 수십여 개 국가에 진출하여 약 8억명의 누적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장수 인기 게임 오디션 등을 보유한 만큼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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