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출시…국내 대표 무협만화에 횡스크롤 액션 접목

넥슨이 이달 11일 출시하는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M’ 대표 포스터. <사진=넥슨>
넥슨이 이달 11일 출시하는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M’ 대표 포스터. <사진=넥슨>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넥슨이 무협만화 ‘열혈강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모바일 게임으로 구현한 ‘열혈강호M’을 이번달 11일 출시한다.

넥슨은 4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혈강호M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열혈강호는 국내 누적 판매 부수 600만부 이상을 기록한 대한민국 대표무협 만화다. 넥슨은 이 만화의 스토리를 게임내 그대로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넥슨 관계자는 “열혈강호M은 풀(FULL) 컬러 웹툰 방식으로 재창조된 스토리 툰을 통해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전달하면서도 다양한 외전 스토리로 인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넥슨은 이와 함께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한 ‘버튼 조합형 연계기 시스템’과 스와이프(Swipe) 형식의 ‘초식 시스템’ 등 손맛과 컨트롤의 재미를 부각했다.

열혈강호M은 원작 특유의 재미와 함께 ‘한비광’, ‘담화린’ 등 주요 등장인물을 각종 콘텐츠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모드가 제공된다.

특히 횡스크롤 액션으로 구성된 스토리 던전인 ‘관문’ 외에 각양각색의 동료 캐릭터를 수집 및 성장 시킬 수 있는 ‘무림외전’과 1대1 PvP(플레이어vs플레이어) 콘텐츠인 ‘결투대회’, 6대6 동료 PvP인 ‘무림쟁패’를 비롯해 ‘신수대전’ 보스 레이드, 문파 콘텐츠 등 풍성한 경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날 현장에는 열혈강호M 공식 홍보모델로 발탁된 배우 심형탁이 깜짝 등장, ‘도전! 심형탁과 PvP 결투대회’ 이벤트를 진행했다.

열혈강호M의 개발사인 액트파이브의 정순렬 대표는 “국내 개발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화 IP를 활용해 게임을 만들었다는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다수의 액션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해 온 개발진들로 구성된 만큼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도 최고 수준의 횡스크롤 액션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