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UI 도입·퀵 브라우징 효과 등 검색 간편해져

CJ헬로 관계자들이 '알래스카' UI개편을 홍보하고 있다.<사진=CJ헬로>
CJ헬로 관계자들이 '알래스카' UI개편을 홍보하고 있다.<사진=CJ헬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CJ헬로는 헬로TV의 케이블TV 서비스 ‘알래스카(Alaska)’의 UI(사용자화면)를 개편하고 전국 23개 케이블방송(SO) 권역에 전면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로운 알래스카 UI는 스마트폰처럼 빠르고 직관적인 ‘스마트 심플(Smart Simple)’을 추구한다. 알래스카는 수백 개 채널과 20만 편 VOD 등 콘텐츠 홍수 속에서 고객의 취향에 맞춘 콘텐츠를 선별해 단순한 선택을 유도한다.

‘가로 UI’ 디자인도 도입해 대형 TV스크린이 한 눈에 들어오는 효과로 몰입감을 높이며 해상도(1280*720) 업그레이드와 모자이크 콘텐츠 구조를 통해 시각적 효과를 높였다.

또 퀵 브라우징과 하위메뉴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메뉴 탐색이 간편해졌으며 초성 검색, 검색어 자동완성 기능으로 검색 효율성도 제공한다.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키즈 메뉴, 고연령층의 콘텐츠 선택을 돕는 VOD 채널번호 부여, 시청이력 기반 스마트추천 기능과 모바일 이어보기도 선보였다.

변동식 CJ헬로 대표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케이블TV는 데이터 기반의 혁신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며 “이를 통해 정교한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데이터 기반 혁신 비즈니스를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알래스카 프로제트를 기획한 박재연 CJ헬로 TPS사업담당은 “알래스카의 본질은 인간중심 서비스다. 기술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기술 혁명을 통해 인간을 배려하는 TV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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