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으로 가전기기 손쉽게 조작

SK텔레콤 관계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한 가전기기 제어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관계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한 가전기기 제어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텔레콤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들의 거주 편의를 대폭 개선한 '스마트홈 드림하우스(이하 스마트홈)' 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따뜻한동행이 선정한 10곳에 연내 구축된다.

SK텔레콤은 자사 스마트홈 서비스를 적용한 스위치·가스차단기·인공지능 스피커 등 다양한 생활 편의 IoT 연동기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취지에 동참한 린나이(보일러), 하츠(레인지 후드)도 가전기기를 함께 제공한다.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침대에 누워 생활을 하는 장애인들이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하면 스마트폰 앱을 터치해 다양한 가전기기를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조영훈 SK텔레콤 Home Unit장은 “따뜻한동행과 협력해 장애인들이 IoT 기술로 일상생활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국내외 건설사 및 가전기기 제조사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홈IoT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스마트홈 드림하우스가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의 앞선 IoT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들이 보다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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