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권과 고객특성에 맞춰 라이프스타일 공간 기능 확대

글래드호텔이 지역상권 특성에 맞춰 신규확장한 내부시설. 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Restaurant G’, 글래드 여의도 ‘갓포아키’, 글래드 라이브 강남  ‘달팡 스파 글래드 라이브’.<사진=글래드호텔>
글래드호텔이 지역상권 특성에 맞춰 신규확장한 내부시설. 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Restaurant G’, 글래드 여의도 ‘갓포아키’, 글래드 라이브 강남  ‘달팡 스파 글래드 라이브’.<사진=글래드호텔>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대림그룹의 호텔브랜드인 ‘글래드(GLAD)’가 공격적으로 호텔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글래드는 지난달 31일 강남구 대치동에 신규호텔을 오픈했으며, 기존호텔들도 지역상권에 맞게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구성해 사업강화에 나섰다

1일 글래드는 신규호텔 오픈과 기존호텔 강화로 2018년 새로운 변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 오픈한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는 강남구 테헤란로 610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2호선 삼성역 1번 출구에 인접해 있다. 호텔은 지하 4층부터 지상 20층으로 282객실 규모다. 지하 2층부터 지하 1층은 레스토랑, 1층은 로비, 라운지 및 카페가 자리해 있다. 객실은 지상 2층부터 20층까지 구성됐다.

부대시설로는 휘트니스 센터, 코인세탁실이 마련돼 있으며, 비즈니스 고객들을 위한 미팅룸과 사무 업무가 가능한 비즈니스 센터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호텔들은 지역상권에 맞게 내부시설을 확충하는 형태로 강화됐다

글래드 여의도는 국회의사당, 기업 등 인근 오피스 고객과 비즈니스 여행자들의 편의에 맞춰 호텔 시설을 강화했다. 특히 레스토랑 ‘그리츠(GREETS)’와 일식전문점 ‘갓포아키’ 등 호텔내부 식음시설을 중심으로 확대했다.

글래드 라이브 강남은 트랜드세터들이 주 타겟으로 강화됐다. 셀렉트 다이닝, 라운지 바, 클럽 등에 이어 뷰티케어 전문점 ‘달팡 인스티튜트 플래그십 스토어’의 ‘달팡 스파 글래드 라이브’를 지난달 15일 개관했다. 달팡 스파 글래드 라이브는 프랑스 파리, 서울 청담동에 이어 3번째 오픈한 달팡 인스티튜트 플래그십 스토어의 직영점이다.

한편 글래드 호텔은 기존의 숙박기능을 넘어서 라이프스타일 공간까지 호텔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마포 공덕에 4성급 호텔을 출점한다. 글래드 공덕은 비즈니스 및 레지던스형 호텔로 기획됐으며 홍대, 상수를 잇는 문화중심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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