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경제 > 패션·뷰티
뷰티업계 "10대 화장품시장 잡아라"매년 20%가량 성장···여중·여고생 색조화장 경험 70% 이상
박수민 기자  |  obogp@finomy.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2.29  10:38:4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10대들이 화장품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국내 10대 화장품 시장은 2016년 기준 약 3천억원 규모로 매년 20%가량 성장하고 있다.

10대들도 부담 없이 구매가능한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페이스북, 유튜브 등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화장법이나 화장품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화장을 접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녹색소비자연대가 조사한 결과 색조화장을 경험해본 여중생과 여고생은 각각 73.8%, 76.1%를 차지했으며 여자 초등학생 42.7%가 색조화장을 해봤다고 응답했다.

화장이 10대 사이에서 유행으로 자리 잡으면서 그들의 화장품 소비도 증가했다.

시장조사전문업체 칸타월드패널에 따르면 지난해 색조 화장품(베이스·립·아이 메이크업 등)을 구입한 15~65세까지 여성들 가운데 15~24세 여성이 17.6%를 차지했다. 소비 금액으로는 45~55세(24.8%) 다음인 22.3%로 2위를 기록했다.

이에 10대를 주 고객층으로 겨냥한 화장품 브랜드도 늘어나고 있다.

   
▲ 피키비키 라인 <사진=토니모리>

토니모리는 트렌디한 10대 소비자의 특성에 맞춘 피키비키 라인을 론칭했다. 어리고 민감한 피부 타입을 고려한 성분, 합리적 가격대, 유행하는 디자인으로 차별화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10대들이 메이크업에 관심을 갖는 추세”라며 “그들에게 맞는 여드름·민감성 피부에 맞는 안전한 성분의 제품과 재밌는 패키지로 구성한 피키비키 라인을 론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화장품 전문 제조업체 비씨엘(BCL)은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업무 제휴를 맺고 색조 화장품 브랜드 0720를 선보였다.

0720은 10대들이 등교를 위해 바쁘게 서두르는 시간인 오전 7시 20분을 의미한다. 10대들이 쓰는 신조어 ‘이거 레알(사실을 강조하는 말)’이라는 뜻도 담겨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최근 여성의 사회 활동이 증가하고 있고 화장을 시작하는 연령대도 낮아지면서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이 새로운 화장품 구매 채널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0720 브랜드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박수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헤드라인 뉴스

손보사, 코로나19 덕봤다…상반기 '어닝 서프라이즈'

손보사, 코로나19 덕봤다…상반기 '어닝 서프라이즈'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자동차보험...
포토뉴스
만평 조민성의 그림판
[만평]조민성의 그림판
가장 많이 본 기사
1
[기자수첩] 잡음 많은 GTX, 개통은 언제
2
부영주택, ‘화성향남 사랑으로 부영 10단지’ 임대 잔여세대 공급
3
국민연금, 한독 투자..동아에스티는 일반투자로 변경
4
서울 '빌라' 거래량 늘고 매매가 급등
5
적자전환 호텔신라, '공격적 마케팅' 승부수
6
공릉·갈매 주민 “태릉골프장 개발, 달갑지만 않아”
7
보험업계, '포스트 코로나' 대비 AI 도입 확대
8
‘자본잠식’ 이에이치씨, 올해만 아홉번째 자금수혈
9
카카오게임즈, '프렌즈 레이싱 제로' 상표권 등록 완료
10
신라젠, 상장폐지 기로... 오늘 중 결정
'相生'에서 '希望'을 찾다!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삼성전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삼성전기가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28~29...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현대경제신문  |  제호:현대경제신문  |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4길 18, 3층  |  대표전화: 02)786-7993  |  팩스: 02)6919-1621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2356  |  등록일: 2012.11.23  |  발행일: 1996.7.1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조영환
Copyright © 2010 ㈜현대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