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 · '토스트' 등 사업부문별 경쟁력 강화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간편결제 시장에서 ‘페이코’를 안착시킨 담당자들을 승진시켰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를 포함해 총 10명의 실무자를 임원으로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를 운영하는 NHN페이코에서는 오보명(사업)·유동헌(애플리케이션 기술)·양미연(서비스개발) 신임 이사가 승진했다.

페이코의 누적 거래액은 지난 10월 말 3조원을 넘어섰으며 내년부터는 삼성전자의 ‘삼성페이’와의 제휴해 오프라인 매장을 늘릴 예정이다.

사업부문별로는 게임사업의 황순배 이사, 토스트 클라우드 사업의 김동훈 이사, 커머스 사업의 김종승 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또한 NEXT전략실의 성지현 이사와 IT보안실의 임정립 이사가 각 분야별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신임 임원으로 발탁됐다.

글로벌 법인에서는 NHN JAPAN 소속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도균 이사와 재무 담당 이동현 이사가 승진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인사를 통해 간편결제 '페이코', 클라우드 사업 '토스트' 등 각 사업 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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