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제품 판매율 75% 넘어설 것으로 예상"

레스터 화보 <사진=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레스터 화보 <사진=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2017년 연매출 3천3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초 예상 했던 3천억원을 뛰어넘는 수치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레스터 벤치파카’ 누적 판매량이 약 18만장에 이른다고 27일 밝혔다. 다른 롱패딩 라인도 완판됐거나 완판에 가까운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리빙스턴’의 경우 여성용은 완판, 남성용은 80%가량 판매됐다.

이번 시즌에는 패션과 트렌드에 민감한 여성 아이템의 판매 호조가 두드러졌다.

여성용 롱패딩 ‘롱빅토리아’ 및 ‘티롤’은 12월 초 판매율 80%를 넘겼다. 마이엔, 빅토리아 등 여성용 롱패딩도 완판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더불어 기장이 가장 긴 ‘에버튼’도 판매율 90%를 기록 중이며 ‘위건’과 ‘블랙번’ 등 롱패딩도 80% 이상 판매됐다.

밀포드 및 패트롤, 스탠리 등 기존 디스커버리의 아이콘인 야상 다운 상품들도 60%에 가까운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작년에는 65%였던 FW(가을·겨울용) 제품 판매율이 올해는 7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커버리 관계자는 “디스커버리가 해를 거듭할수록 소비자들에게 점점 더 큰 사랑을 받으며 2017년 다운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의 저력을 보였다”며 “내년에는 고객에게 좋은 품질은 물론 앞서 가는 트렌드와 다양한 가격대의 다운 제품을 기획해 기대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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