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캡술레이션 활용 스마트 딜리버리 기술' 등 혁신기술 선정

한국콜마가 서울 서초구 서울사무소에서 최고기술을 개발한 연구원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는 ’제3회 석오기술상’을 개최했다. (왼쪽부터)박여진 식품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이선혜 생명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이현숙 기초화장품연구소 수석연구원, 김유아 피부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강학희 기술연구원 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콜마>
한국콜마가 서울 서초구 서울사무소에서 최고기술을 개발한 연구원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는 ’제3회 석오기술상’을 개최했다. (왼쪽부터)박여진 식품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이선혜 생명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이현숙 기초화장품연구소 수석연구원, 김유아 피부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강학희 기술연구원 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콜마>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R&D(연구개발) 제조기업 한국콜마는 서초구 소재 서울사무소에서 ‘제3회 석오기술상’을 개최하고 올해 최고기술을 개발한 연구원 4명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석오기술상은 2015년 한국콜마가 혁신적 기술개발을 통한 최고의 제품생산을 위해 제정한 상이다. 매출 성과, 신기술·신사업의 우수성, 개발기술을 이용한 시너지 효과창출 등을 기준으로 1, 2차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대상은 ‘듀얼캡슐레이션을 활용한 스마트 딜리버리 기술’을 개발한 이현숙 기초화장품연구소 수석연구원에게 돌아갔다. 항노화 주요성분이 손상된 피부 세포를 찾아 빠르게 흡수될 수 있도록 하는 특화 전달 기술로 ‘애터미앱솔루트셀랙티브스킨케어’에 적용됐다.

대상을 수상한 이현숙 수석연구원은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수여 받았으며 1년 간 기술연구원 중앙회의실은 이 연구원의 이름을 따 ‘이현숙 홀’로 불리게 됐다.

최우수상에는 ‘타미플루’제네릭(특허 만료된 의약품의 카피약)인 ‘오셀타미캡슐’을 개발한 이선혜 생명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선정돼 상금 150만원과 상패를 수상했다.

우수상은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보이차’ 관련 기술을 개발한 박여진 식품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A.H.C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 시즌5’ 적용기술인 ‘미백 기능성 단삼뿌리추출물’ 기술을 개발한 김유아 피부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이 각각 수상했다.

강학희 한국콜마기술연구원 원장은 “석오기술상이 제정된 후 연구개발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기술을 개발한 연구원들을 격려해 뷰티, 헬스 부문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