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엔케어는 교통사고 관련 정보가 블랙박스와 운전자 스마트폰을 거쳐 관제센터로 자동 전송돼 긴급 출동, 보상 처리 등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것이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운전자는 사고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고 구조 받을 수 있게 됐다. 사고 관련 분쟁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사고 영상을 활용할 수도 있다. 보험사는 사고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하고 보상 판정 등 사고 처리 시간도 줄일 수 있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스마트엔케어 서비스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자동차보험과 접목해 운전자의 안전 운행은 물론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사고 처리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낸 창조경제 사례"라면서 "SK텔레콤은 앞선 ICT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지속해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27일부터 스마트폰에 내려 받은 스마트엔케어 앱과 차량 내부에 장착한 스마트엔케어 전용 블랙박스를 연동해 이용할 수 있다.
김한욱 기자
현대금융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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