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생각한다’의 ‘씽크 유(Think You)’와 ‘행동한다’의 ‘큐(Q)’ 결합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LG전자는 20일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ThinQ)’를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LG전자의 인공지능 지향점은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용자를 실질적으로 배려한다’는 것으로, 이러한 의미를 담은 브랜드가 ‘씽큐’다. 씽큐는 ‘당신을 생각한다’는 의미의 ‘씽크 유(Think You)’와 ‘행동한다’를 연상시키는 ‘큐(Q)’가 결합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는 씽큐에서 ‘고객을 위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LG전자 인공지능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씽큐를 통해 가전 분야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인공지능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씽큐는 무선인터넷(Wi-Fi)을 통해 서로 대화하고, 오픈 플랫폼으로 세상의 모든 지식을 활용하며 딥 러닝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해 LG 인공지능 가전 및 서비스를 모두 아우른다. 소비자가 매일 접하는 가전제품과 서비스에서 고객 삶에 최적화된 통합적인 인공지능 경험 제공을 묵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씽큐는 LG전자의 독자 인공지능 기술 ‘딥씽큐(DeepThinQ)’와 다양한 외부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된다.

LG전자는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제품의 경우 제품명 앞에 씽큐를 붙이기로 했다.

디오스, 트롬, 휘센 등 별도의 제품 브랜드가 있는 경우 제품 브랜드 뒤에 ‘씽큐’를 붙여 해당 제품이 인공지능 플랫폼을 탑재한 것을 알릴 계획이다. 예를 들어 LG전자가 출시한 인공지능 에어컨은 ‘LG 휘센 씽큐 에어컨’, 인공지능 세탁기는 ‘LG 트롬 씽큐 세탁기’가 된다.

한창희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은 “글로벌 기업들이 인공지능 분야에서 선도 이미지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씽큐 브랜드를 통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공지능’을 적극 전파하며 인공지능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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