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디지털엑스레이 디텍터 ‘VIVIX-S 1717V’. <사진=뷰웍스>
의료용 디지털엑스레이 디텍터 ‘VIVIX-S 1717V’. <사진=뷰웍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뷰웍스는 의료영상전송기기인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신제품 ‘VIVIX-S 1717V’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는 흉부 등을 엑스레이로 촬영한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컴퓨터 모니터에서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디지털 영상정보로 변환하는 기술을 활용한 의료영상전송기기다.

뷰웍스 관계자는 “국내는 인체·동물용 시장을 주력으로 공략하고 해외는 우선 동물용 시장에 집중하고 내년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게 되면 인체용 시장에도 판매 계획이다.

이 신제품은 뷰웍스의 기존 제품(VIVIX-S 1717S)에 비해 무게가 가볍고 두께가 얇은 보급형 모델이다.

뷰웍스 관계자는 “두께를 필름 카세트 사이즈인 15mm로 줄여 기존에 병원에서 사용 중인 엑스레이 필름 홀더에 바로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덕분에 별도의 필름 엑스레이 장비를 교체하지 않고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무게도 기존 제품 대비 50% 가볍다.

뷰웍스는 글로벌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시장의 침체에 대비해 보급형 라인업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뷰웍스 관계자는 “VIVIX-S 1717V는 합리적인 가격뿐만 아니라 사용성도 개선돼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며 “보급형 시장을 이끌어갈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뷰웍스의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코트라(KOTRA)에서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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