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매장 4배, 육의전 모티브 6개 테마공간 등 다양한 체험공간 제공

<사진=스탁벅스커피코리아>
<사진=스탁벅스커피코리아>

[현대경제신문 김병탁 기자]스타벅스커피코리아(스타벅스)가 국내 최내 규모인 ‘더종로점’을 20일 오픈한다.

스타벅스 더종로점은 총 면적 332평(1,100㎡)으로 1~2층으로 구성됐으며 일반매장과 비교해 약 4배 크기다.

그 크기만큼 고객들이 체험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지난 18년간 쌓인 모든 노하우를 집대성한 최상의 프리미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더종로점은 종로라는 입지적 배경을 고려해 육의전을 모티브로 그랜드바존, 다이닝존. 커피스테이지 등 총 6가지 테마공간을 구현했다.

그랜드바존은 리저브, 티바나, 일반 음료 바를 삼각형 모양으로 모아 국내 스타벅스 최장 25m 바가 마련돼 지인들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다이닝존은 다양한 푸드를 직접 선택하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시설이다. 커피스테이지는 체험형커뮤니티 룸과 객석형 오픈스테이지로 구성돼 있다.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1층 한쪽 벽면에는 무궁화 꽃잎 문양과 보신각종을 모티브로 한 스타벅스 상징 사이렌이 설치돼 있다. 한복천을 이용한 조형물은 대형 아트워크(Art work)로 고객들에게 또 다른 감상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색 공간 및 시설뿐 아니라 일반 매장에서 맛보기 힘든 다양한 음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오픈일에 맞춰 ‘티바나 블루베리 블리스’와 ‘티바나 시트러스 라벤더 세이지’를 더종로점을 포함한 전국 4개 스타벅스 티바나 인스파이어드 매장에 동시에 출시된다. 특히 스타벅스 더종로점의 제조한 두 음료는 사이폰(압력차를 이용해 음료를 제조하는 기구)을 이용해 더 깊은 맛을 낸다.

한정된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도 체험할 수 있다. 커뮤니티룸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리저브 오리진 플라이트(Origin Flight)’와 ‘리저브 브루 컴페리즌(Brew Comparison)’를 리저브 원두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그 자리에서 원두 산지별 풍미와 차이를 비교하며 고객의 입맛에 최적화된 리저브의 맛을 찾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식을 기념해 우리 이웃을 돌아보는 모금행사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스타벅스 더종로점 입구 앞에서 모금 행사가 진행된다. 이 기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종로구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 후원활동에 사용된다. 1만원 이상 기부한 고객에게는 크리스마스 워터 보틀 세트를 증정한다.

같은 날 포항 지진 피해 지원 및 관심을 이끌기 위해 ‘스타벅스 그린 노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노트 구매 시 스타벅스 음료 쿠폰 2매를 증정하며 노트 판매 매출 1천만원 전액은 포항 지진 피해 지원 성금으로 기부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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