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품보다 40% 넓어…겨울옷 관리에 유용

LG전자 모델이 기존 슬림형 제품보다 내부 공간을 40% 넓힌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 모델이 기존 슬림형 제품보다 내부 공간을 40% 넓힌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LG전자가 내부 공간을 40% 넓힌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의 이름은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모델명 S5BB)다. 신제품은 기존 슬림형 모델보다 내부 공간을 40%가량 더 키웠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199만원이다.

스타일러는 고객이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옷을 항상 쾌적한 상태로 입을 수 있도록 해주는 신개념 의류관리기기다.

이 신제품은 여러 옷을 한번에 관리해야 하는 고객이나 여러 명의 가족들이 있는 집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큰 용량은 패딩과 코트 등 부피가 큰 겨울철 의류들을 관리하는 데도 유용하다.

또 바지 칼주름 관리기의 길이도 기존 57.5cm에서 60cm로 길어졌다. 바지 칼주름은 스타일러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능이기도 하다.

옷에 밴 냄새나 생활 구김, 미세먼지 등을 없애주는 것은 물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유해 세균은 99.9%까지 제거한다.

기본 스타일링 코스 외에도 정장·코트, 울·니트, 기능성 의류 등을 따로 관리할 수 있는 고급의류 코스와 미세먼지·바이러스 등 위생에 특화된 위생살균 코스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패딩과 청바지 등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의류를 관리해주는 다운로드코스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한 번에 보다 많은 옷을 관리하고 싶어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는 자체 조사결과를 이 신제품에 반영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존 슬림형 모델에 대용량 신제품을 더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생활 패턴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류재철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은 “트롬 스타일러가 제시하는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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