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문화 만들기 위한 노력”

넥슨의 온라인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 이미지.<사진=넥슨>
넥슨의 온라인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 이미지.<사진=넥슨>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넥슨이 온라인 게임 신작 출시와 시범테스트 실시 등 온라인게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장르도 레이싱게임,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와 스포츠게임 등 다양하다.

넥슨은 레이싱 온라인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를 14일 정식 출시했다.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세계 유명 자동차 라이선스 획득을 통해 다양한 차종의 실제 디자인과 성능을 게임 내에 구현한 게임이다.

순위경기, 스피드 개인전, 스피드 팀전, 꼬리잡기 모드, 드리프트 모드, 아이템 개인전 등 다양한 멀티플레이 모드와 핸들링 튜닝, 차량 데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넥슨은 같은 날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의 1차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도 진행했다.

피파 온라인4는 선수 표정과 움직임, 경기장 등 실제로 축구를 경험하는 듯 생생하고 사실적인 현장감이 특징이다.

선수 개인기와 세레모니, 볼의 움직임과 심판, 관중, 현장음, 날씨 등 전략적 플레이가 정교하게 구현됐다.

필드에 있는 개별 선수들에게 개인별 전술 지시가 가능해져 유저들은 세밀한 전략으로 상대를 공략할 수 있고 개인기를 통해 수비 선수를 따돌리는 등 공격에서의 선택지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수비 측면에서도 디펜스 시스템을 개선해 상대방 선수를 미리 견제하거나 볼을 차단하는 등 전략적인 수비도 가능하다.

넥슨은 내년 1월 25일 MMORPG ‘천애명월도’의 공개 시범 테스트(OBT)도 준비 중이다.

이번 OBT에서는 최고 85레벨과 8개 문파가 오픈되며 내년 1월 2일부터 천애명월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이 게임은 동명 유명 소설 ‘천애명월도’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것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무협영화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뛰어난 그래픽 효과로 동양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자연 경관과 웅장한 건축물 등 아름다운 배경의 시각적 요소도 제공한다.

넥슨 관계자는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의 플랫폼 구분 없이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며 “온라인게임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문화를 만들어가려고 노력하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