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집닥 주식회사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업무제휴 체결후 오태균 KEB하나은행 영업지원그룹 전무(오른쪽)와 박성민 집닥 주식회사 대표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집닥 주식회사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업무제휴 체결후 오태균 KEB하나은행 영업지원그룹 전무(오른쪽)와 박성민 집닥 주식회사 대표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KEB하나은행이 15일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집닥 주식회사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고객을 위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및 홍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공동 발굴’ ‘기타 동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 등에 합의했다. 특히 KEB하나은행은 집닥을 이용하는 고객에 대해 금융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현재 인테리어시장은 소비자가 아닌 업체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인테리어 가격이나 자재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가 알기 어렵고, 인테리어 업체의 시공능력도 확인이 어려운 상화이다.

집닥은 고객에게 검증된 맞춤형 인테리어 업체를 소개하고, 무상비교견적, 3년 A/S보장, 시공중·시공후 검사서비스, 안전결제 에스크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인테리어를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기존 집닥의 서비스에 금융 서비스를 결합할 예정이다.

특히 KEB하나은행은 이번 제휴를 기념, 집닥 이용 고객을 위한 인테리어 자금 지원 특판 상품을 출시했다.

대상은 집닥을 통해 인테리어 공사 계약을 체결한 고객 중 KEB하나은행 신용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로, 최장 5년간 최대 5천만원(인테리어 공사 계약금의 50%이내)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최저 금리는 3.879% (12월 14일자 금융채 6개월물 기준)이며,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합리적 비용으로 원하는 인테리어 공사를 할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품, 서비스 관련 공동 연구 및 개발을 통해 다양한 고객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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