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생 200여명 주사기·청진기 등 직접 체험

갑을장유병원 관계자가 14일 병원 인근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건강관리법과 영양·병원업무를 교육하고 있다.
갑을장유병원 관계자가 14일 병원 인근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건강관리법과 영양·병원업무를 교육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 산하 갑을장유병원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병원 인근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건강관리법과 영양·병원업무를 교육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아이들은 ‘편식을 하지마세요’란 제목의 보건교육 동영상을 시청하고 간호차장의 강의를 통해 병원업무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원무과장의 인솔로 주요 병원시설을 견학했다.

아이들은 주사기와 청진기, 링겔 등 병원에서 볼 수 있는 도구들을 간호사들의 안내를 받아 안전하게 체험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갑을장유병원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병원은 막연하게 무서운 곳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영양관리 및 건강관리를 하는 친근한 곳으로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갑을장유병원은 지난 2013년 인근 국공립어린이집 10개소의 건강주치의로 위촉받아 각종 소아질병 대처와 예방접종·정기건강검진을 실시하며 영유아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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