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포장기구 포장재 시상서 패키지 기술 인정받아

2018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에서 수상한 한국콜마 포장재 '힌지회동에 의한 자동 기립형 팔레트(위)'와 '2WAY 토출방식의 여드름약 용기' <사진=한국콜마>
2018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에서 수상한 한국콜마 포장재 '힌지회동에 의한 자동 기립형 팔레트(위)'와 '2WAY 토출방식의 여드름약 용기' <사진=한국콜마>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한국콜마는 세계포장기구(WPO)가 주최하는 ‘2018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에서 2관왕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WPO는 포장 관련 협회와 기업들로 구성된 국제기구로 패키징 관련 행사 중 가장 공신력 있는 시상식인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혁신적이고 우수한 패키징 기술의 확대를 목적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화장품, 의약품, 전자기기, 식품 등 부문별 우수 패키지 기술을 ‘위너’로 선정한다.

이번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에서 한국콜마의 포장재 ‘힌지(경첩)회동에 의한 자동 기립형 팔레트(오토 팔레트)’와 ‘투웨이(2WAY) 토출방식의 여드름약 용기’가 위너로 선정됐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오토 팔레트에는 덮개 개방에 따라 내장 브러시가 자동으로 기립되는 화장품 용기로 한국콜마 만의 고정 장치 작동 기술과 브러시 고정 기술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투웨이 토출방식의 여드름약 용기는 단일 용기로 두가지 도포방식이 가능한 기술이다. 넓은 부위는 스펀지 타입을 사용해 내용물 보존력이 우수하며 좁은 부위는 적정량을 토출할 수 있는 정밀 구조 캡 방식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김형상·이창수 한국콜마 패키지연구소 수석은 “세계에서 인정받은 두 포장재는 한국콜마 패키지연구소의 우수한 R&D 노하우가 집약된 성과”라며 “앞으로도 패키징 신기술을 비롯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1위 수준의 ODM 토털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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