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롯데면세점 상품전략 부문장(왼쪽)과 권오섭 메디힐 엘앤피코스메틱 대표가 14일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면세점>
김태호 롯데면세점 상품전략 부문장(왼쪽)과 권오섭 메디힐 엘앤피코스메틱 대표가 14일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면세점>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롯데면세점은 60개 파트너사와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김태호 롯데면세점 상품전략 부문장을 비롯한 관련 부문 임원들과 권오섭 메디힐 엘앤피코스메틱 대표 등 9개 브랜드 대표들이 참석했다.

롯데면세점은 체결식에서 파트너사를 상대로 판촉행사 비용 분담 기준을 설정하고 대금 결제 기한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방안을 발표했다. 또 공정한 거래를 위해 구체적인 상생 실천 방안을 약속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CSR 위원회’를 신설해 파트너사와의 커뮤니케이션과 동등한 거래관계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CSR 위원회를 통해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공정거래에 대한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게 하고 있다. CSR 위원회를 통해 취합된 내용은 매년 협약서 갱신 시 활용될 예정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공정거래 협약은 지난해 발표한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선언의 지속적인 발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파트너사와 발전적인 동반 성장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사회적 책임을 더욱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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