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현대경제신문 권유승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를 맞아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다 들어줄 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다 들어줄 개’ 캠페인은 각기 다른 특색을 가진 다섯 마리의 개를 주인공으로, 아이들의 마음 속 깊은 이야기를 들어주는 활동을 전개하며 청소년 자살 문제를 사회에 환기시키고자 기획됐다.

생명보험재단은 이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현실에 부딪힌 아이들을 구해내는 다섯 마리 개들의 활약상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고민을 털어놓고 전문 상담 받을 수 있는 마이크로 페이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종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자살 위험에 놓인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한 출발점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주는 것에 있다”며 “‘다 들어줄 개’ 캠페인이 우리 사회가 청소년 자살 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문제로 인식하고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방법에 관심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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