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볼루션 2.0’ 진행…2차 전직·신규 영지·최고레벨 상향(260→320) 등

‘리니지2 레볼루션’의 2.0 업데이트 포스터. <사진=넷마블게임즈>
‘리니지2 레볼루션’의 2.0 업데이트 포스터. <사진=넷마블게임즈>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의 출시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 ‘레볼루션 2.0’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레볼루션2.0은 ‘2차 전직’, ‘신규 영지’, ‘최고레벨 상향(260→320)’, ‘보물파수꾼’, ‘코스튬&뷰티샵’, ‘신규 성장 콘텐츠(탈리스만)’, ‘시공의균열 악몽모드’, ‘장신구 UR등급’ 등을 담고 있다.

‘전직’은 일정 레벨에 도달하면 캐릭터 직업을 선택하는 시스템으로, 직업에 따라 스킬과 전투 스타일이 대폭 달라진다. 2차 전직은 271레벨부터 가능하며 궁극기(필살기) 액티브·패시브 스킬이 각 1종씩 추가된다.

신규 영지 ‘아벤토’는 용족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영지로 3개의 지역으로 구성됐으며 최고레벨은 260에서 320으로 상향됐다. ‘보물파수꾼’은 오픈월드에서 고급 아이템만을 파밍(Farming)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정 몬스터를 처치했을 때 '보물파수꾼'을 만날 수 있으며 보물파수꾼까지 처치하면 고급 아이템(마프르의 가호, 강화 주문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코스튬과 뷰티샵은 이용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의상, 머리스타일을 바꾸는 시스템이며 신규 성장 콘텐츠 ‘탈리스만’은 강력한 능력치나 특수한 효과를 제공하는 부적류 아이템이다. ‘탈리스만’은 효율에 따라 일반, 특성으로 구분하며 2차 전직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

파티 던전 ‘시공의 균열’은 가장 난이도가 높은 ‘악몽모드’가 오픈되며 장신구 UR 등급이 새롭게 들어간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레볼루션2.0은 외형뿐만 아니라 전투 스타일, 성장 방식 등 게임 전반에 변화를 주는 업데이트”라며 “1주년을 맞아 새로워진 레볼루션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14일 국내에 출시된 ‘레볼루션’은 언리얼엔진4를 적용한 고품질 그래픽과 초대형 오픈월드, 수천 명이 함께하는 실시간 대규모 전장 등을 내세운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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